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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정우성에게 결혼 요구한적 없다"

by 속2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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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추측성 기사가 나온 가운데 문가비 씨가 한 달이 넘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만이 아는 자세한 내용까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특히 새로 태어난 생명이 자라 가는데 상처가 없길 바랍니다. 문가비 씨가 SNS에 밝힌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문가비, 정우성게게 결혼 요구한 적 없어

지난달,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과거를 딛고 일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22일, 엄마로서 맞이하는 첫 생일을 축하하며 저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과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이의 탄생을 축복받고 싶었고, 훗날 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이만큼 자랑스럽게 생각했단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저와 아이 아버지에 대한 수많은 기사가 쏟아졌고,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허위 기사와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가장 큰 상처를 받는 것은 무방비 상태에 놓인 제 아이라는 생각에, 이를 바로잡고자 정확한 입장을 밝힙니다.

 

모두를 위해 침묵했지만, 아이를 지키기 위해 결국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억측과 왜곡된 이야기들 속에서 저와 아이 아버지에 대한 진실은 완전히 묻혔습니다. 아이와의 첫 만남을 잔인한 단어들로 얼룩지게 하는 상황에서도 침묵을 유지했던 것은 아이와 아이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기사들과 추측들이 섞이며 "저는 교제한 적도 없는 남자와 몇 번 만나 임신했고, 양육비를 위해 결혼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해 합의 없이 출산했다"는 왜곡된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심지어 제 SNS 글이 아이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하고, 무언가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억측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2022년 한 모임에서 아이 아버지를 만나 좋은 관계를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2024년 1월 이후로는 만나지 못했고, 저는 그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아이는 부모인 두 사람의 선택으로 태어났습니다. 단지 현재 관계의 형태가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의 탄생을 실수로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이는 축복과 사랑 속에서 자라고 있으며, 저는 남은 삶을 희생할 각오로 아이를 책임지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당연한 일에 칭찬받으려는 것도, 비난받으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아이의 탄생을 세상이 축복해 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대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 유포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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